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도내 6개 수협이 공동으로 참여한 대규모 수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진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제주유나이티드FC와 협력해 축구경기와 연계한 이벤트와 부대행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제주산 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강레오 셰프가 선보인 수산물 요리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운영됐다.
오영훈 지사는 10일 행사장을 방문해 “도내 6개 수협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수협이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수협 조합원들을 격려하고, 도내 6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 마지막경기 시축행사에 참여했다.
김애숙 부지사는 “제주 6개 수협과 제주유나이티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이 더욱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내 수협을 중심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