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 내 맑은 공기를 공유하고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공익숲가꾸기 3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봉개동 민오름, 조천읍 지그리오름 2개소 산림 71ha에 대해 총사업비 약170백만원을 투입하여 10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된다.
올해 제주시에서는 1차 공익숲가꾸기 사업으로 애월읍 고내봉, 구좌읍 돝오름, 한림읍 문도지오름 등 6개소 산림 151ha를 추진했으며 2차 공익숲가꾸기 사업으로 제주시 하추자도 일대 155ha를 추진하면서 미세먼지 저감 및 주변 경관관리 등 산림 공익가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공익숲가꾸기 사업 또한 적정밀도의 솎아베기와 원활한 공기흐름을 위한 가지치기, 산림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제거 및 임내정리 등으로 상층목과 하층목을 적정 관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심 열섬현상 완화 작용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1, 2차에 이어 3차 공익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산림경관을 유지하고 제주의 푸른 녹색자원을 육성하여 건강한 숲을 가꾸고 산림환경을 개선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