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3개 사업에 48억 원을 확보해 지역현안 해결 및 재난예방에 동력을 마련하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재정 여건의 변동,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 등을 고려해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는 재원으로, 지역현안·재난안전 수요는 상·하반기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가 정기 교부한다.
제주도는 지난해 동기 대비 6개 사업·14억 원이 증가한 13개 사업·48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로정비 사업 △가뭄·대설 대비 재해재난 예방 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국세수입 감소와 경기 악화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특별교부세의 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갖춰 특별교부세 확보로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