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스마트관광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 현지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과 접목된 관광상품을 세계에 알리고 스마트관광 도시의 매력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는 지난달 25일부터 베트남을 시작으로 미국(6월 1일), 태국(6월 15일), 아랍에미리트·대만(6월 22일) 5개국에서 총 25명이 4차례에 걸쳐 수성구를 찾아 스마트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 관광도시 전용 플랫폼인 ‘대구트립’으로 교통, 음식점, 카페, 각종 체험 등의 서비스를 직접 경험했다.
팸투어 일정은 먼저, 수성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과 다례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 후 수성못에서 수성투어버스에 탑승해 아름다운 수성못을 감상했다.
이후 수성못 관광안내소에서 수성구의 관광기념품을 둘러보고, 수성못 미디어아트를 감상한 후 들안길 먹거리 타운에서 K-푸드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저녁 8시에 시작되는 수성못 음악분수를 관람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미국에서 온 한 참가자는 “수성못 음악분수가 너무 아름답다.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분수 쇼보다 더 멋지다. 한국의 ICT 기술력으로 관광의 편리함을 높여서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ICT가 결합합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쟁력으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